전문 유튜버를 꿈꾸며 개인 방송을 제작하는 이들에게는 더 많은 구독자 확보에 필요한 콘텐츠의 품질 향상이 요구된다.
그중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요소가 '또렷한 대사 전달'임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이를 위해서 콘덴서 마이크(단일 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또한 웬만한 유튜버라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맥 유저의 경우 음질은 물론이고 컬러, 소재나 제품 디자인 또한 중요한 구매요소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이런 조건에 부합하는 브랜드는 수십만 원을 훌쩍 넘기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선뜻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 훌륭한 대안으로 최근 피파인(Fifine)에서 출시한 2020년 신모델인 K678A를 소개하고자 한다.
피파인이라는 브랜드는 아직 국내 유저에겐 생소한 브랜드일 수도 있지만, 이미 미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수많은 고객의 찬사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국내 시장의 성장 속도와 아마존 매출 규모가 이를 대변한다.
전 세계 수출액
$ 16,000,000 달성
중저가형 모델들의 엄청난 성공을 기반으로 최근 야심 차게 개발하여 2020년 7월 출시한 프로페셔널 모델인 K678A 시리즈 또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
mid 2020 NEW MODEL
K678A는 프로페셔널 콘셉트로 개발되었기에 기존 모델들과는 다른 몇 가지 차별성을 부여했다.
섬세한 해상력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칩셋을 내장하고 있어 프로급 스튜디오 마이크에 버금가는 해상력을 자랑한다. 음질은 말로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 실제 녹음된 사운드를 청취해 보시길 권한다. 가급적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을 권장한다.
고급 소재와 디자인
패키지를 오픈하고 받은 첫 느낌은 무. 겁. 다! 바디와 스탠드 모두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로 제작된 K678A는 시중에 출시된 중저가형 마이크와 비교해 확연한 중량감을 느낄 수 있다. 시각적으로 탄탄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 데스크 위에 놓고 사용할 때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선사한다.
스페이스 그레이톤의 은은하게 무광 처리된 표면 처리 역시 매우 훌륭해서 '프로페셔널 마이크'라는 수식어에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편의성
일단 USB만 연결하면 별다른 설정 없이 Mac이나 PC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OTG케이블(별도 구매) 연결을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60도 부드럽게 회전하는 안정감 있는 스탠드를 이용해 어느 위치에서나 최적의 각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전면에 배치한 퀵-뮤트 버튼으로 손쉽게 마이크 입력을 간편하게 On/Off 하고, 3.5mm 헤드폰잭을 통해 입력 중인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입출력 볼륨 조절 다이얼이 각각 위치하고 있어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마이크의 퀄리티에 비하면 현재 책정된 소비자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이다. 10만 원 언더의 가격대에 이 정도 품질을 갖춘 경쟁 모델이 과연 얼마나 존재할까?
만약 당신이 크리에이터라면 이 제품은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대사의 전달력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화면 속에 보이는 마이크의 존재감 또한 구독자를 매료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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